최종편집:2026-05-14 20:21:31

대구시-iM뱅크, TK신공항·종전부지 개발사업 지정 금융기관 ‘맞손’

대구시, 공공자금관리기금 등 대규모 사업자금 차입 시 우대금융 적용
iM뱅크, 대규모 자금 관리로 지역 기업 지원 등 대구 경제 도약에 일조

황보문옥 기자 / 2010호입력 : 2025년 01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왼쪽부터 손강현 대구시 신공항건설국장, 김종찬 신공항정책국장, 나웅진 신공항건설추진단장, 홍준표 대구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겸 DGB금융그룹 회장, 최상수 마케팅그룹 부행장, 신용필 공공금융그룹 그룹장.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 14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iM뱅크와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 지정 금융기관'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기존 SPC 방식에서 대구시 공영개발 방식으로 TK신공항 건설사업을 전환함에 따라 향후 대규모 사업 재원 차입을 앞두고 이뤄졌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일반 재정사업과 구분해 TK신공항건설기금을 설치·운용하고 있는데, 이 기금을 통해 향후 본격 시행 할 사업 재원 전반(공공자금관리기금 차입금, 민·군 공항 통합시공 정부 재정, 종전부지 개발사업 분양 수입)을 운용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협약을 통해 TK신공항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대규모 사업자금을 운용하는 TK신공항건설기금의 출납, 보관 등을 수행할 금융기관으로 iM뱅크를 지정했다.

iM뱅크는 앞으로 대규모 사업 재원의 운용으로 자금 유동성이 커지는 만큼 대구시에 TK신공항 사업에 대한 우대금융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iM뱅크가 1967년 국내 최초 지방은행으로 출범해 지난해 지방은행으로는 전국 최초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등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고, 설립 이래 오랜 세월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충실히 펼쳐오는 등 시민들과 지역경제에 실질적 역할을 해왔다”며, TK신공항건설기금 운용 지정 금융기관으로 iM뱅크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TK신공항건설기금을 통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차입 규모는 약 13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민·군 공항 통합시공을 위한 정부 재정과 종전부지 분양 수입 등을 더하면 향후 34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적극 협력하고 지역은행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엄중한 국내 정치 상황에도 대구 100년 미래 번영을 이끌 TK신공항과 종전부지 개발사업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 될 것이다”며,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발돋움한 iM뱅크가 이번 협약에 따른 자금 유동성과 여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더 크게 기여하고 지역민에게 변함없이 사랑받는 금융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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