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5 20:35:42

비명계 공격 거칠어졌다, 이재명 '포용 리더십' 시험대

비명계, 이재명 외 대안 마련 위해 전략적 협력 가능성
'일극 체제'로 컨벤션 효과 없으면 중도 민심 확보 어려워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019호입력 : 2025년 02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스1>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비이재명계)의 움직임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유력 차기 대선 후보인 이재명 대표를 향해 비판적 메시지를 내놓으며 당내 입지를 다지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려던 친명계에선 당 분열로 비치는 모습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대세론을 형성한 이 대표가 포용의 리더십을 보일지, 총선 공천에서 보여준 단호한 '배격의 리더십'을 보일지 주목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 비명계는 조기 대선 국면이 다가오면서 '따로 또 같이'합종연횡으로 이 대표를 견제하려는 모양새다.

민주당 비명계 원외 모임인 초일회는 오는 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나 정세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또 다른 비명계인 김두관 전 의원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다음 주쯤 회동을 갖는다.

비명계는 아직까지 조직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조기대선이 구체화 할수록 유력한 '이재명 대항마' 옹립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조만간 회동을 갖고 물밑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초일회 관계자는 "2월 안에는 비명계 주자들의 판 정리를 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탄핵 결정이 늦어도 3월 중순에서 하순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그 전에 어느 정도 윤곽은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를 견제하는 비명계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당 안팎에선 계파 갈등이 '정권교체'대명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가뜩이나 '일극체제'비판이 비등한 상황에서 당내 경선이 맥없이 치러지면 여러 잠룡이 경쟁하는 여권과 비교해 국민의 주목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반대로 친명계 외 비명계의 경쟁 구도가 부각되면 경선 과정에서 컨벤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친명계 일각에선 이 대표가 경선 과정에서 비명계를 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간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어낼 수 있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총선 때 비명계를 공천에서 대거 배제했다. 당 장악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민주당은 이재명 당'이라는 부정적 프레임과 함께 비명계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조기 대선 국면 포용의 리더십은 갈라선 범민주 진영의 재결집과 함께 중도 민심을 사로잡을 묘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핵심 의원도 "큰 틀에서 보면 (비명계의 행보가)나쁠 것은 없다"며 "(이 대표와 현재 지도부가)비명계를 어떻게 포용하느냐가 (민주당의 조기 대선 전략에서)중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는 지난 13일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에서 제10회 지회장기 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협의회는 최근 지역 내 결연세대 113가구를 대상으로 ‘희망풍차  
농협중앙회 문경시지부(지부장 이진창)와 서문경농협(조합장 홍종대) 임직원들로 구성된 NH 
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지난 11일 신기동 舊) 신기치안센터 앞에서 외국인 관련 범죄 
칠곡 동명 바르게살기위원회 20여 명이 지난 10일 동명수변생태공원에서 환경정화 및 풀베 
대학/교육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영남 이공대, 농심 구미공장 현장탐방 ‘성료’  
영진전문대-KAI, 항공우주분야 산학 협약 체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  
문경대 간호학과, 지역특화형 프로그램 ‘치매서포터즈 외부활동’  
계명대 동산의료원, 美 뉴스위크 亞太 최고 소아과 전문병원 선정  
계명대 한국학연구원, ‘칠곡 유학과 사림문화' 조명 학술대회  
대구한의대 위탁 칠곡급식관리지원센터, 어르신 '찾아가는 위생교육'  
칼럼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6월3일 밤 10시에 끝이 난 대선 전쟁은 이재명은 용, 김문수는 범으로 용호상 
여·야 모두가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 
대학/교육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영남 이공대, 농심 구미공장 현장탐방 ‘성료’  
영진전문대-KAI, 항공우주분야 산학 협약 체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  
문경대 간호학과, 지역특화형 프로그램 ‘치매서포터즈 외부활동’  
계명대 동산의료원, 美 뉴스위크 亞太 최고 소아과 전문병원 선정  
계명대 한국학연구원, ‘칠곡 유학과 사림문화' 조명 학술대회  
대구한의대 위탁 칠곡급식관리지원센터, 어르신 '찾아가는 위생교육'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