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11:24:14

청송군, 사과행정‘오락가락’

이제부터 신뢰회복‘최우선’이제부터 신뢰회복‘최우선’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에선 각 지역마다 기후와 풍토에 따라 특산물이 있다. 청송군은 풍부한 일조량, 밤과 낮의 일교차, 높은 지대 등에 따라 사과농사에 적격이다. 여기에다 청송군의 사과행정과 사과농민의 열성에 따라, 사과하면 청송사과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청송사과유통공사(공사)의 미션과 비전은 청송군 사과 산업 육성과 유통 효율화로 농업인 행복과 삶의 질 향상 도모이다. 군민에게 사랑받는 청송사과 유통산업 육성 전문 공기업으로써 군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일이다. 경영전반에 걸친 투명성·공정성·합리성 확보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신뢰관계를 구축하여, 최대의 경영성과 실현의 현실 구현이다.공사의 이 같은 경영의 방침에 따라, 청송사과는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는 반대로 청송군의 사과행정이 오락가락함에 따라, 청송사과의 명품이란 명성도 추락한다는 사과농민들에게 큰 걱정꺼리를 주었다. 명품의 한가운데서, 청송군이 명품에 걸맞은 행정을 못할망정, 되레 방해한다는 여론만 부추기고 있는 판세로 가고만 있었다. 이 같은 판세는 명품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청송군민은 물론 지역들에게까지 나쁜 인상을 안겨주었다. 본지의 보도에 따르면, 청송군이 부실경영과 비리논란으로 운영이 어려워진 공사 운영을 대구경북능금조합에 위탁계약을 파기했다. 현 체제를 유지키로 결정해 졸속 행정의 민낯을 그대로 보였다. 이에 사과생산농가 등 주민들은 공사 운영체제 유지결정을 환영하면서도, 공사 운영 위탁계약을 졸속으로 추진하는 등 청송군의 자치행정이 ‘갈팡질팡’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갈팡질팡한 자치행정은 곧바로 명품사과의 행정에 악영향을 미치고 말았다. 청송군은 행정은 할 줄을 알았다고 최악평가해도, 행정이 사과에 미치는 것을 모르는, 눈먼 행정을 했다는 빈축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청송군과 비리자 구속 공사 정상화를 위한 군민대책위원회(군민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3일 청송군의회와 군민대책위원회·농협 관계자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부분이 현 체제 유지를 건의함에 따라 공사를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다. 대구경북능금조합에 계약파기를 우선 구두로 통보했다. 경북능금조합은 구두통보에 참으로 황당했을 것이다. 행정 결정은 그것이 어떠하든, 절차적인 하자 없이 투명하게 문서로 해야만 한다. 이게 청송사과 명품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다. 청송군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문경영인 또는 사장을 채용하는 등 문제로 지적됐던 폐단들을 쇄신키로 했다. 공사는 이날 긴급이사회를 소집하고 이사 1명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이에 앞서 청송군이 지난달 29일 오전 공사를 대구경북능금조합으로 위탁운영을 맡기는 소식을 접하고 군청을 찾아온 사과농가들과 지역 언론들에게 군의 공식입장은 현재 검토 중이다고 거짓으로 밝히고, 실제로는 이날 군과 능금조합 간에 올 10월 1일부터 오는 2020년 9월30일까지 3년간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최근에 드러났다. 갈팡질팡, 오락가락, 군민을 속이는 거짓말 등에서 청송군은 나쁜 것으로만 일관했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거짓말로 속인 당사자와 지휘계통의 책임자까지 엄중 문책해야 한다. 투명한 사회에서 거짓행정은 난데없는 행정이다. 반면 청송군으로부터 공사 운영을 현 체제 유지를 이끌어낸 군민대책위는 지난 11일 사과재배·농민관련단체(20여개 단체)와 지역농협(청송‧남청송‧현서농협),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돼 공식출범했다. 군민대책위는 출범 첫 날 유통공사 운영을 대구경북능금조합으로 위탁한 것에 대한 청송군청에 항의․여론을 전달했다. 청송사과의 주체는 사과농민들이다. 청송군은 단지 행정으로써, 사과농민을 돕기만 하는 것이 최선의 사과행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상생은 지난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김천 부항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4일, 30여 명 회원과 연도변 조성을 위한 풀베기를  
김천 남면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5일 새마을협의회 회원 35명과 함께 15km 이면도로에  
김천 구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고령 우곡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경남 거창 위천권역 돌봄센터와 공유냉장고, 포항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