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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사료적 가치를 보여줄 2건의 다큐 사진전을 다음달 1일까지 선보인다. 남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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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사료적 가치를 보여줄 2건의 다큐 사진전을 다음달 1일까지 선보인다.
제1~2전시실에서는 2월 마지막 주 대구시민주간을 기념해 한국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 2·28민주운동의 현장을 기록한 사진전 '그날의 함성'이 열려 당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거리로 나온 학생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50여 점의 사진을 소개한다.
또 민간 주도로 시작된 최초의 민주운동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2·28민주운동의 시민정신과 ‘호국 보훈 도시 남구’의 브랜드 가치가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보여줄 이번 전시는 지역 초·중·고의 단체 관람 유도를 통해 대구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
같은 기간 제3전시실에서는 대구와 남구를 중심으로 추억의 사진전이 열린다. '남구 옛날 옛적 사진전'이란 타이틀로 열릴 본 사진전은 이제는 사라진 우리 지역의 옛 모습, 당시를 살아낸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담은 사진과 더불어 지게, 인두, 화로, 다듬이, 풍금(오르간) 등 그 시절 풍물이 함께 전시돼 레트로 감성을 더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과거로의 추억 여행이 될 이번 전시를 통해 옛 선조의 지혜와 기개를 배우고 나아가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 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