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사랑상품권, 모바일 구매 연령 제한 폐지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오는 24일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모바일 구매 시 연령 제한을 폐지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회원가입이 불가능했던 14세 미만 아동·청소년도 법정대리인 동의를 받아 회원가입이 가능해진다. 

이어 3월 1일 오전 10시부터는 연령 구분 없이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계좌만 있으면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4세 이상 청소년은 안동사랑카드(체크카드)발급도 가능해져 상품권 이용이 한층 편리해진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최대 1만 9000여 명의 신규 이용자가 지역 상품권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류 상품권은 14세 미만의 경우 구매가 제한되며, 14세 이상은 대리인이 신분증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은행에서 대리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