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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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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청이 2025학년도 초·중·고 학급편성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전체 학생수는 23만 4381명으로 지난해비 3592명이, 학급수는 9864학급으로 지난해비 175학급이 감소했다.
먼저, 초등학교 학생수는 11만 16명으로 전년비 6546명 감소했으며 학급수는 4955학급으로 142학급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저출생 영향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큰 폭인 약 14개 학교 규모에 해당하는 학생수가 감소한 것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교 소규모화는 점차 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학교는 학생수 6만 3744명으로 전년비 2416명 증가했으며 학급수는 2401학급으로 27학급 증가했다.
고등학교는 학생수 6만 621명으로 2006년생 졸업생비 2009년생 신입생이 다소 많아 전년비 538명 증가했으나, 지속적인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소 등 영향으로 60학급 감축된 2508학급이 편성됐다.
또 북구 서변초 조야분교장이 폐교되고 군위 지역 우보초, 의흥초석산분교장, 의흥중, 군위중우보분교장 등 4개 학교가 휴교하면서 2025학년도에는 지난해비 5개 학교가 감소된 461교가 운영된다.
이중, 서변초 조야분교장, 우보초, 의흥초석산분교장, 의흥중 등 4개 학교는 지난해 신입생이 없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생은 38명으로 군위초를 제외한 5개 학교의 학년당 평균 학생수는 3명이고 이중 4개 초등학교는 학생이 없는 학년을 운영해야 하며 송원초는 신입생이 없다.
거점학교인 군위초·중으로의 전학 학생은 지난해 8월 정책 추진 이후 현재까지 중 21명, 초 25명으로, 대구시교육청은 군위군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거점학교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정원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교 의견 수렴과 다양한 분석을 통해 적정 학급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초등학교는 양방향 공동통학구역 확대, 중·고등학교는 통합운영학교, 도시형캠퍼스와 같은 적정규모 학교 모델 개발을 통해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