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0 21:17:14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첨단 섬유패션테크산업으로 대전환 시동'

친환경, 첨단소재, 디지털 융합 시장경쟁력 강화
23개국 해외바이어, 국내 패션브랜드 대거 참가
실속 비즈니스 장 개최·첨단 소재산업 전환 발판

황보문옥 기자 / 2040호입력 : 2025년 03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전시장.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제공

대구시,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한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국내외 11개 국 총261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3일간 약 1만 2,700명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참가업체은 경기 침체속에서도 전시기간 동안 약 1억 9000만 달러 상담성과를 거뒀다.

최근 장기적 대내외 경제 환경의 어려움이 혼재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하이테크의 만남’이라는 전시 슬로건을 내걸고 섬유패션산업의 침체를 딛고 새로운 섬유패션산업을 위해 해외수출과 내수시장 수요 대응을 위한 거래바이어 유치확대, 사전 상담매칭 지원서비스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한 가운데 어느 때보다 더 실속과 성과를 달성한 비즈니스의 장이 됐다는 긍정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섬유산업 첨단테크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디지털, 첨단소재 등과 융합하는 섬유패션 분야의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참가해 적극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지속가능성에 기반을 둔 원사 및 소재, 재활용 및 생분해 소재, 바이오 소재, 고기능성 소재, 첨단 융복합 신소재 등 첨단소재기업이 참가했으며 이외에도 고기능성 첨단 융복합 소재를 활용한 국방, 건축, 안전, 환경, 산업용 및 생활용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품해 해외바이어와 국내 브랜드에게 호평 받았다.

지역 유망 패션브랜드가 참가하는 패션관 조성으로 실질적 바잉과 소싱의 기회 제공과 지 소재 연계를 통한 섬유패션페스타 붐업을 조성했고, 한국섬유기계협회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자율로봇 섬유기계를 소개하여 거래 확대에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

전시회 3일간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23개 국 해외바이어가 전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한국섬유마케팅센터를 비롯한 참가업체의 전시현장 수출상담 열기가 뜨거웠다.

미국 패션브랜드 페리엘리스의 남 포카이 디자이너는 “한국 지역 공급업체를 알고 연결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전반적으로 전시회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다음에는 더 많은 원단과 부자재 업체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주의 에슬레져 브랜드 젭의 제임스 아담스 디렉터는 “PID 방문은 아주 가치있는 경험이었고 미래에 거래 가능성이 있는 업체들을 많이 봤을 뿐 아니라 대구 지역 섬유산업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돼 좋았으며, 호주로 돌아가 PID에서 받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것이며 한국과 비즈니스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주었다.

전시회에서 패션그룹형지, 신원그룹,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 주요 브랜드들과 사전 정보 공유를 통해 참가 업체와의 내수상담을 적극 지원해 의류패션 브랜드와 지역 제조사간의 상생 협력 분위기를 안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 제조사간의 상생 협력 분위기 안착을 위한 사후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대구섬유마케팅센터를 중심으로 한섬, 패션그룹형지, 이랜드, 코오롱FnC 등 국내 주요 브랜드가 대거 전시장을 방문해 활발한 상담이 진행돼 수도권 중심의 내수시장과의 높은 거래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DMC참가 회원사는 해외 바이어의 경우 일본 벤더그룹의 상담이 많이 이뤄져 일본 수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며, 우수한 국내 브랜드 방문과 상담으로 내수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국산 소재보다 국산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현장계약이 이루어지는 등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유럽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소재품평회 개최, 컨퍼런스 및 세미나 개최,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참관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전시 3일간 개최됐다.

PID사무국에서는 전시회 종료 후에도 참가업체의 소재들을 PID 온라인 쇼룸 운영을 통해 연중으로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마케팅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한상웅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섬유기업이 변화되는 세계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소재 등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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