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10일 학생들의 올바른 디지털 매체 활용을 돕기 위한 정보통신윤리교육 자료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을 제작해 학교에 보급한다.
이 자료에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바른 활용, 사이버 폭력 예방, 딥페이크 및 인공지능 윤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초등학생용 자료는 학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슬기'와 '로운이'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자료는 과의존, 거짓 정보, 악플 등 10가지 디지털 관련 이야기 속에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학생용은 '우리는 똑똑한 디지털 유저', '지워지지 않는 디지털 발자국', '나를 해치는 스마트 과의존' 등 10가지 주제가 담겼다. 주제마다 상세한 개념 설명과 관련된 기사문 등을 포함해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매체 이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학생의 올바른 디지털 매체와 기기 활용이 가장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