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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한 봄철 딸기 재배 농가의 시설 관리 모습. <안동시 제공> |
| 안동 농업기술센터가 봄철 딸기 재배 농가에 시설 환경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따뜻한 봄 날씨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딸기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에는 시설 내부가 고온으로 변하기 쉬워 딸기가 물러지고 당도가 낮아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환기를 통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차광망이나 광 차단제를 사용해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차광을 과도하게 하면 햇빛 부족으로 당도가 떨어질 수 있어, 기상 상황을 고려해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온도 상승과 일교차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병과 해충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통풍과 환기를 철저히 하고 과습을 피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병해충이 급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하고 초기 방제를 위한 약제 사용이 필요하다.
안동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시설 환경 관리와 병해충 예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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