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3 01:13:26

“바쁜 도시 공간·느림의 공간 대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지상은 대형공원…지하는 태양광 관통’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지상은 대형공원…지하는 태양광 관통’
뉴스1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서울시가 추진하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지상엔 축구장 4개 크기가 넘는 대형공원이 들어선다. 지하엔 태양광을 흡수하는 설계를 적용해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을 구현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은 이화여대 캠퍼스센터(ECC) 설계자로 알려진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설계 컨소시엄의 '빛과 함께 걷다'로 결정됐다.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 하부에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뿐 아니라 공공·상업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된다.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개별적 사업진행은 비효율 등 여러 문제가 있어 통합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환승센터는 서울의 관문이자 중심로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같은해 10월 서울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행정연구협의체를 운옇했다. 이후 같은달 국토부는 통합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후 다양한 전문가들은 국제적인 랜드마크로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김기호 심사위원장은 "선정작은 바쁜 도시공간과 차분하고 느림이 있는 곳을 통해 대조적으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우선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지하 4층 깊이까지 전체 시설에 자연광이 스며드는 지하공간으로 구현된다. 이를 위해 영동대로 상부에 조성되는 대형 녹지광장을 중심으로 삼성역(2호선)부터 봉은사역(9호선)까지 지면을 가로지르는 560m 길이의 라이트빔(Light beam)을 설치한다. 라이트빔은 태양광을 흡수해 반사하는 일종의 공급시설이다. 태양광을 시설 전체로 확산해 지하에서도 마치 지상에 있는 것처럼 자연광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영동대로 상부엔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런던의 하이드파크와 견줄만한 약 3만㎡ 규모의 대형 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상록수 위주로 나무를 심어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공해와 소음을 차단하는 동시에 계절과 상관없이 녹색의 안락함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호 위원장은 "도심 속에 수목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형성해 사용자에게 평안함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했다"며 "구조화된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아 장래 이용의 신축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광장 대부분으로 이뤄지는 잔디에 대해선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는 "잔디는 비용과 관리문제가 광화문과 시청광장에서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수용 지역발전본부장은 "복합개발이 완료되면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편안한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진우 정림건축 대표도 "지하공간 개발에 대한 염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공성을 확보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산 바르게살기운동 남천면 위원회가 22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정화 활 
경산 동부동 청년회가 지난 20일 경로당 33개소를 방문하고 어르신에게 수박을 전달했다. 
구미 양포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1일 취약계층 20가구에 삼계탕과 반찬을 전달하며 초복 
구미 형곡2동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구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형곡2동지역사회 
칠곡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제11기 협의체 위원장 이취임식과  
대학/교육
경산 유아교육체험센터, 유보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마을로 다시 돌아온 4인의 진심 어린 귀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연합대학 함께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맛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 성료  
국립 경국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대상 등 수상  
대구한의대-NIA, AI 기반 재활의료 인재양성 업무협약  
국립 경국대, ‘2025년 경북글로벌학당’개강식  
문경시, 숭실대·문경대와 상호 협력 교류 업무협약  
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 해외 연수  
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경산 유아교육체험센터, 유보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마을로 다시 돌아온 4인의 진심 어린 귀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연합대학 함께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맛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 성료  
국립 경국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대상 등 수상  
대구한의대-NIA, AI 기반 재활의료 인재양성 업무협약  
국립 경국대, ‘2025년 경북글로벌학당’개강식  
문경시, 숭실대·문경대와 상호 협력 교류 업무협약  
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 해외 연수  
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