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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콜롬비아대사(우) 가족이 안동을 방문하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
|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즈(Alejandro Peláez Rodríguez) 주한 콜롬비아대사가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안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로드리게즈 대사 부인은 지난 2024년 ‘주한외국대사부인회(ASAS) 안동 팸투어’에 참가한 뒤, 외교관들과 지인에게 안동을 적극 홍보해왔다. 부인의 설득으로, 대사는 50세 생일을 기념해 안동을 방문하게 됐다.
로드리게즈 콜롬비아대사는 “지난해 아내가 안동을 방문한 후 보여준 사진과 이야기를 들으며 꼭 와보고 싶었다. 직접 경험해보니, 안동은 한국의 보석과도 같은 도시다. 보다 많은 외국인이 안동을 방문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본국 외교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이들에게 안동을 소개하는 투어를 진행하고 싶다”며 안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권기창 시장은 “주한 외교사절단 팸투어는 외교관의 일회성 방문이 아닌 ‘재방문’을 위한 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타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안동만이 가진 매력과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동 관광 홍보를 통해 안동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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