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발생한 의성군 산불이 24일 정오 기준 진화율이 70%까지 올라갔다가 강풍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다.
산림청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현재 의성 산불 지역에 초속 16m이상의 강한 바람과 돌풍이 불고 있어 산 정상의 불씨들이 재발화 하고 있다.
이에 의성읍 업1리, 업2리, 원당2리, 주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긴급 재난 문자로 의성고등학교 실내체육관으로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옥산면 감계1리, 감계2리, 실업리 주민을 옥산면 실내체육관으로, 점곡면 윤암리 전체 주민을 점곡체육관으로 대피시켰다.
한편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경보·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에서 태풍급 바람까지 불어 산불이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구미, 경산, 고령, 칠곡, 상주, 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주에 건조경보, 영천과 청도, 성주, 김천,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봉화 평지, 북동 산지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특보는 나무 등의 메마른 정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낮을 때 발령되는데,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하다.
실효습도가 50%이하면 큰불이 나기 쉬운 상태며, 35%이하면 건조주의보, 25%이하면 건조경보가 내려진다.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경북지역엔 초속 10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불고 있다. 김천 대덕에선 초속 18.8m, 포항 청하 14.4m, 의성 10.3m등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남쪽에는 고기압, 북쪽에는 저기압이 발달해 기압 차가 나며, 기압 차가 클수록 바람이 세진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4월에 산불이 가장 많이 난다. 작년 이맘 때 강수량은 3월 63.7㎜, 4월 70㎜로 전체 강수량의 5~7%에 불과했고 건조 일수도 길었다. 전국에 봄비가 예고된 오는 27일 전까진 동해안 일대 건조도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여 산림·소방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강풍이 지속되자 의성군은 '현재 진화대원분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길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안동시도 길안면 거주 주민에게 비상약을 필수로 지참한 채 길안초·중학교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 산불 사흘째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산림 당국 등은 헬기 57대, 진화차 등 318대, 대원 26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산불 구역 진화율은 71%로 전체 화선 133.9㎞ 중 95.2㎞의 진화가 완료됐지만 강풍이 계속돼 산 정상의 불씨가 살아나며 재발화하는 상황이다.
산림청은 대구와 경북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는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거나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때 발령된다.
한편 24일 불씨가 강풍을 타고 안동 길안면 현하리까지 확산하고 있다. 의성에는 순간 풍속 15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안동시는 길안면 현하리 마을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불길이 진화 지휘본부가 있는 안평 사무소 뒤편 산까지 확산하자 주차된 차량을 이동 시키는 한편, 불에 타기 쉬운 인화성 물질을 안전 조치하고 있다.
더해 진화지휘본부 관계자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철수를 서두르고 있다.
진화지휘본부는 산림, 소방, 경북도, 의성군, 보건, 기상청 등 산불진화에 필요한 행정인력이 집중돼 있다. 그러나 불길이 100~300m 앞까지 다가오자 관계자들이 철수를 서두르고 있다.
지휘본부 철수가 시작되면서 이날 오후 7시로 예정했던 진화 상황 브리핑도 취소됐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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