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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영덕으로 확산된 26일 오전 영덕읍에 있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수 십여대 차량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뉴스1> |
| 국민의힘이 26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산불 재난에 관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국은 즉각 산불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당 산불재난대응특위를 구성해 즉각 가동하겠다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특위 위원장은 당 재난안전특별위원장인 이만희 의원이 맡으며 특위는 위원장을 비롯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천안함 15주기를 찾아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조속히 특위를 구성해 산불 확산을 막고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가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중·대형 산불로 현재까지 경북 14명과 경남 4명 등 총 18명이 사망했다.
특히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피해가 더 불어나고 있다.
국힘 지도부는 전날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 의원에게 지역구로 내려가 산불 피해와 이재민 대피 상황을 챙겨달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김정재·서범수·이상휘·임종득·조지연 의원 등이 긴급히 지역구로 이동해 현장을 챙기는 중이다.
임 의원(영주영양봉화)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나서 헬지 지원이 부족하다"며 "이재민이 많이 발생해 임시 수용 시설과 사망자 합동 분향소 설치 등 조치해야 할 사항이 많은 상태"라고 했다.
여당에서는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만큼 여야 간 정쟁을 멈추고 산불 대응에 힘을 합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가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어, 여야 간 정쟁이 극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하지만 산불 재난 대응이 긴급한 상황에서 여야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정쟁만 일삼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산불 대응에만 집중하겠다는 게 여당 지도부 입장이다.
권 비대위원장은 별도 긴급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민주당에 정쟁 중단을 호소하며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를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며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일 국회 앞에서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릴레이 시위도 이날 오전부로 잠정 중단했다.
박대출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은 각자 지역구로 내려가 이재민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와 산불 진화를 위해 도울 일이 뭐가 있을지 챙겨보기로 했다"고 말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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