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감포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방사선 탐구 과학 교실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28일 경주 감포중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사선 탐구 과학 교실’을 개최했다.

방사선 탐구 과학 교실은 학생이 평상시 생활하고 있는 공간인 교실, 운동장, 복도, 체육관 등에서 방사선이 얼마나 나오는지 방사선측정기로 측정해 방사선 지도를 그려보고 관련 기초지식을 배우며 생활에 얼마나 밀접해 있는지 탐구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날 감포중 전교생은 원자력에너지, 방사선 등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한 뒤 5그룹으로 나눠 학교를 돌아다니며 오감으로 느낄 수 없는 생활 속 방사선을 방사선 측정 장치를 이용해 직접 측정하고 지도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호 본부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이 월성본부의 방사선 탐구 과학교실을 통해 원자력 분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흥미를 가지면 좋겠다”며 “추후 원자력 산업은 물론 미래 대한민국의 과학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