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2 18:51:07

‘8·2대책후 거래절벽 계속 간다’

新DTI 등장에 실수요자 ‘엎친데 덮친격’新DTI 등장에 실수요자 ‘엎친데 덮친격’
뉴스1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거래절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8·2대책 이후 거래는 사실상 중단돼 단기간 변화를 예상하긴 어렵습니다. 일단 집값 상승 여력이 과거보다 사라진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지난 24일 정부가 내년부터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을 도입해 다주택자 돈줄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밝히면서 고소득자가 밀집된 강남재건축에선 앞으로 상황변화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반포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출규제가 나온다는 사실은 지난달부터 알고 있었다"며 "정부도 잡히지 않는 집값을 조절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매매문의 '뚝'…일단 관망세로= 강남 주요 재건축단지인 반포동과 개포동 일대는 오래전부터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났다. 8·2대책 이후 조합원지위양도가 불가능해지면서 거래는 끊겼다. 일부 예외 조건으로 지위양도가 가능한 물건이 있지만 정부의 대출규제로 관망세가 또다시 짙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새로운 DTI가 적용되면서 집을 여러채 가진 사람이 추가 대출을 받는 것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대출과 전세를 끼고 매수에 나서는 갭투자자가 설자리를 잃게 되면서 집값도 과거만큼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반포동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권은 절대적인 시세가 높아 갭투자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부동산 호황과 함께 갭투자자들이 강남 재건축 시세를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문제는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됐다는 점이다. 넘치던 현금 유동성의 하락으로 부동산 진입을 고려했던 자금이 감소할 개연성은 커졌다. 또 정부가 주거복지로드맵 등 새로운 대책을 공개를 예고하면서 부동산 유입 자금 감소는 예견된 상황이다. ◇집값 안정세? 풍선효과도 예의주시= 일부에선 절대적인 고소득자 중심으로 흘러가는 강남권 특성상 대출규제로 큰 변화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고소득자들은 부동산 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무리하게 대출을 통해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의 심리압박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의견이다. 골드웰(압구정 소재)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8·2대책 이후 추석 전까지 거래가 진행되면서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압구정에선 대출을 무리하게 활용해 매수에 나서는 수요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 개포주공1단지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도 "정부 규제가 당장 시행되는 것 아니므로 시간을 두고 조금은 지켜봐야 한다"며 "대출규제가 예고된 상황에서도 가격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분양권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언급됐다. 강남 입성이 필요한 수요자들은 대출 승계가 가능한 분양권을 노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개포동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금 분위기에 당장 거래를 하겠다는 매수자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며 "추후 중도금 집단대출이 실행돼 입주권과 비교해 제한이 덜한 분양권 선호도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남과 달리 30∼40대 실수요자 비율이 높은 강북권에선 관망세가 더욱 짙어질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다주택자를 겨냥한 대책이 실수요자에게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예측이다. 노원구 월계동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 전체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것부터 시장변화에 역행한 것"이라며 "내집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 층에선 다시 전월세에 거주하려는 경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마포구 공덕동 소재 공인중개업소 대표도 "실수요자를 위한 방안이 마련됐지만 집값 상승보다 하락 가능성이 높다"며 "아무리 실수요자라도 내집마련에 적극 나설 수는 없다"고 전했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산 바르게살기운동 남천면 위원회가 22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정화 활 
경산 동부동 청년회가 지난 20일 경로당 33개소를 방문하고 어르신에게 수박을 전달했다. 
구미 양포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1일 취약계층 20가구에 삼계탕과 반찬을 전달하며 초복 
구미 형곡2동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구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형곡2동지역사회 
칠곡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제11기 협의체 위원장 이취임식과  
대학/교육
경산 유아교육체험센터, 유보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마을로 다시 돌아온 4인의 진심 어린 귀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연합대학 함께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맛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 성료  
국립 경국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대상 등 수상  
대구한의대-NIA, AI 기반 재활의료 인재양성 업무협약  
국립 경국대, ‘2025년 경북글로벌학당’개강식  
문경시, 숭실대·문경대와 상호 협력 교류 업무협약  
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 해외 연수  
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경산 유아교육체험센터, 유보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마을로 다시 돌아온 4인의 진심 어린 귀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연합대학 함께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맛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 성료  
국립 경국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대상 등 수상  
대구한의대-NIA, AI 기반 재활의료 인재양성 업무협약  
국립 경국대, ‘2025년 경북글로벌학당’개강식  
문경시, 숭실대·문경대와 상호 협력 교류 업무협약  
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 해외 연수  
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