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5 09:24:07

포항 주거복지센터, 시민 체감형 복지 눈길

주거취약계층 410세대 임대주택 입주 연계
김경태 기자 / 2064호입력 : 2025년 04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지난 1월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 현판식<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과 청년층을 아우르는 체감형 주거복지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주거복지 통합 컨트롤타워를 목표로 개소한 포항 주거복지센터가 운영 6개월 만에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시민 체감형 주거복지 실현에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 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 10월 임시 개소 이후, 주거복지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 등 정부 및 지자체의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해왔다.

특히 포항 주거복지센터는 그동안 LH에서 전담하던 ‘LH 매입임대주택’의 접수 및 연계 업무를 시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며 주거상향 대상자 주거지원 및 정착지원, 임시거처 제공 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약 410세대의 주거취약계층이 임대주택에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민 주거복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도 오는 2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센터는 한국부동산원과 협력해 흥해읍을 비롯한 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시민에게 밀착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 수요가 많은 계층을 대상으로는 임대차 분쟁 대응 등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포항형 주거특화 사업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프로젝트도 본격화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주거복지센터가 시민의 든든한 주거 파트너로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과 신혼부부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 개발로 사람이 머무는 포항, 지방소멸 극복의 모범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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