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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문고대구북구지부 북구어린이도서관 직원 및 아이들이 이준기문고 도서를 기증받고 있다. (주)청우 제공 |
| 배우 이준기 일본 팬클럽 ‘준파이어’가 올해도 이준기 생일을 기념해 국내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 기부를 이어갔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기부는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총 15개 기관에 어린이 도서가 전달됐다. 올해는 군산남초와 새마을문고 대구 북구지부 북구어린이도서관이 새롭게 ‘이준기문고’의 기증처로 추가됐다.
‘이준기문고’는 일본 팬이 어린이 도서 기부 활동을 정례화하며 만든 고유 브랜드로, 배우 이준기의 꾸준한 선행에 감동을 받은 팬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팬클럽 ‘준파이어’는 ‘이준기 파이팅’을 줄인 이름으로, 약 300명 일본 회원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도서 기증뿐 아니라 각 기관 아동 특성에 맞춰 직접 제작한 책갈피, 스카이콩콩 등 놀이기구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정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도쿄 진보초 서점 ‘책거리’, 대구 독립서점 ‘여행자의 책’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국내 소아과 전문의와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기관을 선정해 기부의 실효성을 높였다.
팬클럽 대표 오카모토 에리코는 “오년째를 맞이한 이준기 문고가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정 소아과 원장은 “한일 간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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