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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 모습.<영주소방 제공> | 영주소방서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와 강한바람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가구에서 여전히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주말 12일 부석면 임곡리, 13일 단산면 구구리 일원에서 연이어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산림 인접 마을에서는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씨는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화목보일러는 연료비 절감 등의 장점으로 인해 농촌지역과 산림 인접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불완전 연소나 연통 과열, 주변 가연물 접촉 등으로 인해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다.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장작, 종이, 연료 등)을 두지 마세요 ◦정기적으로 연통 및 보일러 내부를 청소해 주세요 ◦외출 시 또는 취침 전에는 반드시 화목보일러의 불씨를 확인하세요 ◦노후 보일러는 교체 또는 정비를 권장합니다 ◦반드시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하세요 등이다. 김두진 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은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화목보일러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적극 협조와 관심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