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6 16:35:13

경주 공무원 기강 해이, 폭행·음주운전 등 잇단 비위

김경태 사회2부 부국장
김경태 기자 / 2067호입력 : 2025년 04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김경태 사회2부 부국장

경주시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공무원 폭행, 음주운전, 언어폭력 등 각종 비위 행위가 밝혀지며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경주시 소속 간부 공무원이 지난 5일 건천읍 일대에서 면민 체육대회 참석 후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시민 신고로 신속히 제지가 이뤄졌다. 

또한 같은 달 1일에는 부서 내 업무 논의 도중 상급자가 부하 직원 멱살을 잡는 등 폭행 사건도 발생해 해당 직원은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다른 여성 공무원은 언어 폭력에 시달리다 휴직했다.

이런 사례는 단순 사고를 넘어 심각하게 무너진 조직 기강과 권위적 갑질 문화를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간부공무원의 불미스러운 언어 폭력과 은폐·축소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경주시는 즉각 해당자를 분리 조치하고 내부 감사를 착수했다. 

하지만 시민의 불신은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엄격한 책임 규명 및 공개적인 징계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음주운전과 폭행 등은 명백한 위법 행위로 개인을 넘어 전체 조직 리더십 신뢰마저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내부감사와 별개로 투명한 경찰 수사와 시 자체 쇄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모든 수사는 법 절차대로 진행 돼야 하며 수사 결과를 토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책임 회피 논란에 휘말려서는 안된다.

한편, 관련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법상 공무원의 음주운전이나 폭행 등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정직 이상의 중징계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이번 사안을 계기로 경주시 전체 조직문화의 전면 혁신과 윤리 의식 재정립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지역 사회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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