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삼봉배 경북오픈라지볼대회 및 소백산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18일~20일까지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대회는 영주체육회와 영주 탁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영주시가 후원한다. 라지볼 종목에는 120여 명, 일반 탁구 종목에는 560여 명 등 총 680여 명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대회 첫날 진행된 라지볼 종목은 일반 탁구보다 공의 크기가 크고, 노란색 공을 사용하는 등 변형 규칙을 적용해 더욱 흥미로운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의 높이가 기존보다 20mm 높아지는 것도 특징이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탁구 동호인에게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참가자의 체류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전국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장윤찬 체육진흥과장은 “전국의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이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