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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덕 포항 시장(가운데)이 안동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있따.<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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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이웃 지자체인 포항시와 예천군이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지난 18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시의장, 공무원 노조, 자원봉사센터, 향우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안동시청을 찾아 산불피해 복구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청 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시의회, 공무직 노조, 시설관리공단 등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등 재난 당시 인근 지자체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겼다.
같은 날, 예천군도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민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예천군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이번 성금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군청 관계자들이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전달했다.
예천군은 2023년 수해 당시 안동시가 보낸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이웃도시 간 연대의 뜻을 함께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복구의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연대”라며, “포항시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 역시 “군민의 따뜻한 마음에 공직자도 뜻을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서로 돕는 지역 간 연대가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 성금을 기부해 준 포항시와 예천군에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는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각지에서 보내주는 따뜻한 손길이 안동시민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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