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국힘 국회의원(사진)이 지난 18일 김예지, 최보윤 의원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전문 일자리 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장애예술인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전문 일자리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회에는 공동 주최자인 김승수, 김예지, 최보윤 의원을 비롯, 김상훈 국힘 정책위의장, 송석준 의원이 참석해 장애예술인과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김승수 의원은 “과거에 비해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 기회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부족하고 아쉬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장애예술인의 창작물을 많은 이들에게 보여줄 기회와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국힘 정책위의장은 “많은 장애예술인이 더욱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발제자로 나선 박신의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고황명예교수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일자리 개념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장애예술인의 일자리는 개념 자체가 모호하며 지속가능성이 부족하다”며, 창작과 매개 인력을 아우르는 일자리 개념 정립과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발제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성규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전자광 광주장애예술인협회 회장, 손범우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총예술감독, 이정자 인권과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미홍 위드림업 대표가 참여해, 장애예술인의 고용 확대와 전문화된 지원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김승수 의원은 “장애예술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능력과 열정으로 예술적 성취를 이뤄냈다”며 “국회차원에서 장애예술인 인식 개선, 장애예술인 교육제도 등 실직적 전문일자리 제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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