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소방, 베트남 계절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방안전 교육 모습.<봉화소방 제공>

봉화소방서가 22일 베트남에서 입국한 계절 근로자의 화재 예방 및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했다.

교육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고려해 해당 국가 언어로 제작된 소방안전 책자를 배부하고 통역사를 배치해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119 다매체 신고 요령 등을 중점 교육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언어 장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더욱 효과적 안전문화 정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타지에서 힘들게 일하는 근로자에게 실질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 마련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