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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세종학당 전경. 대구한의대학교 제공 |
| 대구한의대가 운영 중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세종학당이 오는 6월 28일~29일,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제9회 세종한국어평가를 공식 시행한다. 세종한국어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에서 구관하는 한국어 평가로 세계 곳곳의 세종학당을 대상으로 공식 평가장을 지정하고, 시행하는 한국어 의사소통 종합 평가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세종학당에서 6월 28일, 29일에 걸쳐 듣기, 읽기, 쓰기 및 말하기 영역에 대해 평가를 시행하며, 이를 통해 부하라 지역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을 공식 평가하고, 우수한 능력을 갖춘 학생이 한국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부하라세종학당은 2024년 개소 이후 지역 내 한국어 교육 거점으로의 역할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SKA시행을 통해 한국어 학습자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향후 학문 및 취업 등 실질적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평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된 K-MEDI 한국문화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하라 지역 사회와의 글로벌 협력 교육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부하라세종학당에서의 첫 세종한국어평가 시행은 단순한 시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이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의 높은 한국어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 및 한국 문화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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