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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중구청, 성내1동, 남산1동 등 8개소에 투명 페트병 전용 인공지능(AI) 무인회수기 8대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 운영 모습. 중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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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지역 8곳에 투명 페트병 전용 인공지능(AI)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AI기술을 활용해 재활용할 수 있는 투명 페트병을 인식한다. 이용자는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 3000포인트 이상 모으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구청은 지난 2021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에 맞춰 지난해까지 무인회수기 5대를 설치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총 13대의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게 됐다.
무인회수기는 ▲중구청(무인택배함 옆) ▲성내1동 행정복지센터 ▲남산1동 행정복지센터 ▲청라국민체육센터 주차장 ▲대구패션주얼리전문타운 ▲대구향교(1층 회의장 입구) ▲2·28기념중앙공원(공중화장실 앞)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기념관 남측) 등 8곳에 설치됐다.
회수된 투명 페트병은 섬유 원료 등 고품질 재활용 소재로 활용된다. 구청은 이번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를 통해 연간 약 22t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회수된 투명 페트병이 섬유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한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