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모집

모집 안내 포스터.<영주시 제공>

영주 보건소(소장 김문수)가 오는 12일~15일까지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할 시민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전문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이 6개월간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앱 ‘채움건강’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걸음 수, 심박수, 식사 및 운동 기록 등을 입력하게 되며,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정기적인 피드백과 생활습관 개선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성질환이 없는 65세 미만 성인이다. 이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으로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영주보건소 건강증진과(054-639-5753)에 전화해 건강검진 일정을 예약한 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사전 체력검사를 먼저 실시해야 한다. 이후,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검진과 전문가 초기 상담을 받은 뒤 최종 선정된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손목형 활동량계(스마트워치)가 지원되며, 이를 통해 걸음 수, 심박수, 식사·운동 기록 등 생활습관 정보를 기록하고, 전문가별 맞춤형 상담과 피드백을 주기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각 분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