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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가 부착된 참외.<김명수 기자> | 성주 참외산업대전환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참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작년 12월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성주참외산업 혁신운동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성주 참외재배 농가 스스로가 고품질 성주참외 유통과 소비자 구매 유형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박스 경량화 ▲자조금 인상 ▲스티커 미부착 ▲농업환경 개선 등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하용 참외 포장에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기로 공식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농가에서 정책 방침을 따르지 않고 자율적으로 스티커를 부착한 채 출하한 사례가 발생, 내부 형평성 문제와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정책을 성실히 이행한 대다수 농가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성주참외 출하가 70%는 성주내 공판장에서 출하되며 30%가 서울 및 관외에 출하되는데 특히 서울 등 관외에 출하되는 가운데 65% 정도가 스티커를 부착하고 출하되는 것으로 성주군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민K씨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출하할 경우 보조사업을 재한 한다고 알고 있는데 스티커부착 농가에 보조사업을 확실하게 재한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공정한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해 정책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후속 조치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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