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시의회 예결특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재영, 사진)가 이달 10일부터 4일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1조 4914억 원으로 기정 예산 1조 3976억원비 938억 원(6.7%)이 증액됐다.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860억 원이 늘어난 1조 3140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75억 원 증액된 1439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3억 원이 늘어난 33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번에 증액된 추경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및 교육 발전특구 운영 43억 ▲숲 속 야영장 진입도로 확장공사 24억 ▲전기자동차와 수소버스 보급 27억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 17억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0억 원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 안정과 시민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양재영 위원장은 “이번 예산은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따지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은 오는 14일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