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0 18:11:03

고혈압 예방과 관리 위한 똑똑한 생활 습관

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 대구동구가정의학과 이근아 진료과장
황보문옥 기자 / 2085호입력 : 2025년 05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혈압은 동맥 혈관 벽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을 말한다. 심장이 수축해서 동맥으로 혈액을 보낼 때의 압력을 수축기 혈압, 심장이 이완해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압력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가리킨다. 2024년도 대한고혈압학회 자료에 의하면 2022년까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 중 약 30%에서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혈압의 원인은 유전, 비만, 나트륨 과다 섭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이 고혈압을 유발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습관은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보카도, 비트 바나나등의 과채와 통곡물 등을 많이 섭취하고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저염식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심장 근육이 강화되고, 혈관의 탄력을 향상시킨다.

셋째,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일상에서 작은 휴식을 취하고,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넷째, 금연과 절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 흡연 시 담배 속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과 맥박이 높아져 혈압 관리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 과도한 음주도 혈압을 높일 수 있다. 하루 적정 음주량은 일반적으로 남성은 해당 주류 잔의 2잔 이하, 여성은 1잔 이하이다.

​다섯째,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은 고혈압 관리에 기본이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 습관은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첫걸음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예방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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