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0 18:24:24

경북교육청, 학령인구 감소 전략적 대응

‘2025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기자회견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비전 제시
3대 전략과 24개 핵심 사업 발표 등

황보문옥 기자 / 2087호입력 : 2025년 05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비전과 전략대응안을 발표하고 있는 박귀훈 기획예산관.<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20일 본청 웅비관에서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기자회견을 열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교육의 비전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지역 교육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대응 전략을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응단을 중심으로 한 전사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3대 전략과 24개 핵심사업 발표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는 비전 아래 △학교 재편 △안심 성장 △인재 유치의 세 가지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총 24개 핵심 사업을 통합·조정하는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의 실태 △범부서 협업 체계 구축 현황 △핵심 정책 소개 및 향후 방향 등을 중점 설명하며,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단 중심의 콘트롤타워 체계를 완성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략1. 학교 재편:교육의 질과 균형발전 동시 추구
‘학교 재편’분야에서는 교육의 질 향상과 학교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와 적정규모 학교육성 실현, 지역 맞춤형의 새로운 학교 모델 구축을 중점 과제로 설정하고, 교육의 질과 균형발전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략2. 안심 성장:체감도 높은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
또, ‘안심 성장’ 분야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에 주력하며, 교육 인프라 확대와 교육·돌봄의 유기적 연계, 교육비 부담 경감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략3. 인재 유치:지역 상생과 글로벌 유학생 유치
이와 함께 ‘인재 유치’분야는 인구문제에 대한 가치관 함양과 타 시·도, 해외 유학생 유치, 정주 기반 교육환경을 조성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글로벌 연계를 통해 인재 유입 기반 확대 정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정책연구 병행, 실효성 확보 위한 기반 마련
경북교육청은 대응단 운영과 더불어, 정책 실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연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대표 연구는 ‘학령인구 감소 시대, 새로운 학교 모델-정주학교를 중심으로’와 ‘2030 경북지역 학령인구 추계에 따른 적정학교 육성 방안 연구’등이며, 연구 결과는 향후 중장기 전략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6월 포럼과 11월 글로벌 행사로 공감대 확산
오는 6월에는 대응단 실무자 중심의 정책 포럼을 열어, 정책 연구와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도 교육청 전 부서의 적극적 참여와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11월에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K-EDU 박람회’와 ‘국제 교육 포럼’ 등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개최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장과의 진솔한 소통, 정책 반영 의지 밝혀
기자회견 말미에는 현장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으며, 실제 학교 현장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의식과 제언이 다양하게 제기됐다. 대응단 실무자은 이에 대해 정책의 취지와 실행 계획을 진정성 있게 설명하며, 제기된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는 교육계를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전략과 전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경북교육청은 미래지향적이고 회복력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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