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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부산물 산업화 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
| 국립경국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이 대마 수확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소재 및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산업화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사업단은 지난 15일 국립경국대 지역산학협력관에서 ‘2025 대마부산물 기능성 소재 및 제품화 지원사업’ 협약식을 열고, 선정된 7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8개 기업 선정을 목표로 했으나, 1개 기업은 6월 10일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6년 2월까지 진행되며, 총사업비 4억 원 규모다. 안동시로 이전 예정인 2개 기업에는 각 7000만 원, 소재 및 제품화 분야 6개 기업에는 각 4000만 원 내외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은 기술개발과 기반 조성을 위한 직접 비용으로 사용되며, 지원 대상은 안동내 소재하거나 사업 기간 중 이전을 완료해야 하는 기업이다. 이전 기업의 경우 사업 종료 후에도 안동내 사업장 유지를 조건으로 해, 지역 정착과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단 관계자는 “대마는 안동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이번 사업이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는 물론 산업 고도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대마 관련 규제특례 도입과 산업화 기반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능성 소재 및 바이오 융복합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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