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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지역 피해 없는 경북지방광역상수도(대구공급)

전 안동시 풍천면장 김휘태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090호입력 : 2025년 05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최근 환경부에서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시작부터 상주, 의성지역에서 상류지점 안동댐에 이전을 반대하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매일 46만 톤씩이나 직관으로 빼내 가면 하류지역으로 하천유지수 감소에 따른 수질오염(농도 증가)과 농업용(지하)수 부족 등이 나타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지난 정부에서 22년 4월 국무조정실, 환경부, 대구시, 경북도, 구미시 등 5개 기관이 구미 해평으로 이전하기로 ‘맑은 물 상생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방선거 후에 지역 갈등이 재발해 갑자기 안동댐으로 이전하기로 급선회했다. 그런데 구미나 안동이나 강물을 대량으로 빼내 가면 하류에 문제가 발생하는 심각한 결함이 있다.

그래서 필자의 ‘강물순환공법’제안이나 전문가의 무방류 시스템 도입과 취수원 다변화정책 및 환경단체의 낙동강 재자연화(친환경 수질관리) 등 다양한 연구ㆍ검토 과제들이 대두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수많은 갈등과 연구 과정을 거치면서 얻은 결론은 현실적으로 강물순환방식 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첫째, 산업단지 오·폐수 무방류시스템은 성공 사례가 없고 막대한 투자·운영비 확보와 슬러지 처리가 어렵다. 둘째, 대규모 강변 여과수도 성공 사례가 없고 1일 50만 톤 넘는 시설은 지하수 고갈·오염의 한계가 있다. 셋째, 자동제어나 응급조치 등 정밀한 시스템도 화재나 노후시, 천재지변에는 속수무책으로 정상 가동이 어렵다.

단, 식수전용댐 같은 대체수원 개발은 어렵지만 가장 근본적인 대안이다. 낙동강 재자연화와 함께 장기적으로 이뤄야 할 목표다. 현실적으로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강물 선순환구조를 하루빨리 구축하는 것이다. 구미 상류에서 1일 100만 톤 취수하면 운문댐 물을 울산으로 공급해 국보 반구대암각화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안동까지 120km 맑은 물 하이웨이는 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류지역의 하천유지수와 농업·생활용수에 수질환경 악화를 초래함으로 왕복 순환시켜야 하나 고비용임으로, 구미에서 60km대구 왕복 강물순환 비용은 하이웨이와 같은 것이다. 다시 말하면 구미에서 강물순환공법이 최적의 대구취수원 이전 방식이다.

그동안 두 번의 ‘강물순환공법’ 국민신문고 제안에서 그때마다 정부에서 ‘취수원 다변화 정책과 구미 해평으로 추진 중이므로, 향후 필요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하천수를 순환시켜 재이용하는 방법은 유효하나, 왕복이므로 일방 하이웨이의 2배 고비용으로 바로 채택은 하지 않고 필요하게 되면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경북지방광역상수도’의 사업개요다. 정부의 구미 이전 정책은 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취수다. 대구에서 원수로 공급받아 정수처리 급수하는 것이다. 그러나 ‘경북지방광역상수도’는 시·군에서 취수해 1차 정수처리 후에 대구에 원수로 공급해 요금을 징수하는 상생발전 방안이다. 대구는 현행체계 그대로 2차 정수처리 공급하면 된다.

구체적 Key word ‘강물순환공법’, ‘경북지방광역상수도’마스터플렌은 관련 기고를 검색하면 기본 설계와 상세한 운영지침을 볼 수 있다. 때마침 대구경북 신공항건설과 아울러 낙동강 원수를 취수하는 상주, 구미, 칠곡 등도 통합 상수도로 일괄 공급하면 더욱 효과적인 맑은물 사업이 될 것이다. 경북도가 대구시와 상생협력 할 표본이다.

1991년 페놀 사고 35년째, 2006년 구미 이전 20년째인 대구취수원은 산업단지를 없애지 않는 한 불시에 오염 사고를 회피하기 위해 상류로 이전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빼가는 취수는 하류지역 피해가 발생함으로 안 된다. 항구적 대체수원과 낙동강 재자연화 전에는 현실적인 강물 선순환구조를 하루 빨리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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