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7 10:58:57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성황리 폐막

청소년 주도 체험·소통, 64,000여 명 참여
동아리 경진대회, 멘토특강 등 청소년 열정
제 22회 박람회, 전남 여수에서 개최 예정

조덕수 기자 / 2090호입력 : 2025년 05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회 모습.<안동시 제공>

지난 24일, 안동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6만 4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의 손으로, 청소년 목소리로
박람회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중심이 돼 직접 운영하고 참여를 이끈 점이다. 217개 부스 중 청소년이 운영하며 성과가 돋보였던 22개 단체가 여성가족부 장관상(12점), 안동시장상(10점)을 수상하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안동에서는 ▲청소년과 안동포 전승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 직조방법을 배울 수 있어 관람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안동포타운’ ▲반려동물을 실제로 만져보며 시대 흐름에 맞는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안동과학대 반려동물케어과’ ▲샴푸바 만들기 체험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안동마을교육협의회’가 수상하며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빛냈다.

한편 안동시 교육 정책을 홍보하는 독립 부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박영덕 각자장이 진행한 ‘전통 목판 인쇄 체험’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훈민정음 해례본 본향이자 유네스코 기록유산을 보유한 안동의 인성교육 콘텐츠가 널리 소개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직접 목판에 글자를 새기고 책을 묶는 과정에서 인내와 집중, 전통의 가치를 체득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폐막식,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로

폐막식은 권건욱(안동고) 청소년 사회자 진행으로 시작해, 식전 축하공연으로 전남 나주 빛누리초의 ‘루다앙상블’이 감성적 아리랑 랩소디를 선보여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우수부스 운영기관 및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시상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안동웅부문화예술단이 태권도와 무용을 결합한 ‘내 나라 대한’이라는 장르 융합 퍼포먼스로 폐막식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청소년 페스티벌로 문화의 장
한편,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에는 도내 30개 청소년동아리가 참가한 경연대회, 랜덤플레이댄스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K-pop 아티스트 하이키, 기리보이, 리센느가 참여한 축하공연은 뜨거운 환호를 이끌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역사와 미래를 잇는 청소년 힘 확인
권기창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통과 혁신,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청소년 중심의 공간이자, 전국 청소년이 꿈을 실현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 공간과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의 폐막과 함께 ‘박람회기’는 차기 개최지인 전남도 여수로 이양돼, 청소년 손으로 직접 빚은 변화는 이제 또 다른 미래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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