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막식은 오랜 세월 모교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부부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재경 예천 군민회 소속 출향 인사가 고향의 이름을 전국에 알린 의미 깊은 사례다.
최혁영 이사장은 대창고 8회, 영남대 토목공학과(63학번)를 졸업했으며, 대학졸업 후 신원개발(주)에 입사 후 이란 NIOC 항만공사, 삼성종합건설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1997년 전문건설업체 삼우토건(주)을 설립하고 전국 고속도로 공사, 지하철 공사, 공단건설, PLANT 건설 등을 수행하며, 회사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최 이사장은 현재 삼우토건(주), 제일토건산업, 삼우개발, ㈜미혜산업을 책임지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인성과 창의성, 진취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재단법인 최혁영장학회를 설립하고, 전국 20여 개 대학과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수많은 인재의 성장에 디딤돌이 돼 왔다.
이런 지속적인 교육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또한, 최 이사장은 고향 예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명절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등 예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며 성공을 나눔으로 환원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최혁영 이사장과 지겸자 여사의 고귀한 나눔과 인재사랑은 고향 예천의 자긍심을 한층 높여 줬으며, 군은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인재들이 전국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