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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F 안동국제테니스대회 시상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추석현, 김은채, 한형주 선수와 권용식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
|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2025 ITF 안동국제테니스대회’에서 남녀 복식 부문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 저력을 입증했다.
대회는 지난 17일~24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렸으며, 국내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세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국제대회로 승격된 첫 해를 빛냈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은채-한형주(안동시청)조가 ITF 랭킹 없이 와일드 카드로 출전해 1번 시드를 꺾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이은혜-백다연(NH농협은행)조와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역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복식에서는 추석현(안동시청)과 손지훈(김포시청)조가 일본의 시라이시 히카루-타카 유아 조를 6-3, 7-5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권순우-정윤성(국군체육부대)조와 맞붙어 치열한 승부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여자복식 부문에서 정보영(안동시청)-재니스 첸(인도네시아) 조가 3위를 차지해, 안동시청 테니스팀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대회로 승격된 첫해부터 지역 선수단이 뛰어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ITF 안동국제테니스대회가 세계적 테니스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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