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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뉴스1> |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군 통수권을 이양받으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 통합과 민생 경제 살리기를 약속했다. 오찬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단과 통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으로 함께하며 임기 첫날 숨가쁜 오전 일정을 소화했다.<관련기사 6면>
■오전 8시 7분, 합참의장에 군 통수권 이양 보고받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7분 경 사저에서 첫 공식 업무로 김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합참의장은 이 대통령에게 북한 군사 동향과 함께 우리 군 대비 태세에 문제가 없음을 보고했다.
그는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 동향을 잘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비상계엄 사태 때 군 장병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부당명령에 소극 대응해 큰 혼란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잘한 일"이라고 치하했다.
■오전 10:09 현충원 참배, 이 대통령은 이어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방명록엔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적었다.
■오전 11시 국회 취임 선서 "크게 통합"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국회로 이동한 이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마친 뒤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 진정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 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며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바로 가동하겠다"며 "민주당정권 이재명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국회 청소 노동자와 의회 방호직원을 찾아 격려했다. 2023년 이 대통령이 단식했을 당시 도움을 줬던 당 대표실 담당 미화원 최성자 씨에겐 감사를 전했다.
■정오, 국회의장, 여야 대표와 '비빔밥'오찬 이 대통령을 보기 위해 국회 잔디광장에 모인 시민에게 인사를 한 이 대통령은 우 의장 및 여야 대표와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기념 오찬을 했다.
이 대통령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에게 "잘 모시도록 하겠다. 자주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의 사유'로 제출한 국회의원직 사직서도 처리됐다. 이로 인해 민주당 국회의원 수는 171명에서 170명으로 줄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당선돼 초선 의원이 됐고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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