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8 03:33:47

청도 유등제 등불로 물든 자비와 평화의 밤 ‘대성황’

김하수 군수 “모두가 함께 웃고 행복한 청도의 미래로 이어지길 기대”
황보문옥 기자 / 2105호입력 : 2025년 06월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김하수 청도군수(앞줄 가운데)가 이선희 도의원과 ‘제17회 청도유등제’가 청도군 파랑새다리 앞 강변 둔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유등제 연등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표적 전통 불교행사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7회 청도유등제’가 지난 14일 청도 파랑새다리 앞 강변 둔치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마무리 됐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유등제봉행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불기 2569년을 맞아 불교 문화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문화관광으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등회는 우리나라 국가무형문화유산 제122호로 지정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전통 불교문화 행사로, 이번 청도 유등제는 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에서는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노래자랑 등 참여 프로그램과 다도 체험, 불화 그리기, 꽃등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또 인생네컷 촬영, 타로·사주 상담 등 현대적 콘텐츠도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 관심을 끌었다. 저녁 시간대에는 국선도 시범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점등 퍼포먼스가 이어져 청도천 일대를 밝혔고 윤태화, 이수연 등 인기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청도유등제봉행위원회 위원장 탄암 스님은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이 담긴 등이 청도를 환하게 비췄듯, 모두의 마음속에도 자비와 평화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료 체험 프로그램의 수익금 일부는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축제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자비와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청도유등제가 불교문화의 정신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종교를 넘어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웃고 행복한 청도의 미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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