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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상망동 주민과 함께 강릉시에 도시재생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가 상망동 보름골 일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 주민 40여 명과 함께 강원 강릉시 불당골 도시재생사업지를 찾아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상망동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여 주민은 도시재생 거점시설 견학, 집수리 현장 방문,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기반시설 정비 사례, 주민참여 사업 등 다양한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도시재생의 구체적인 효과와 방향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답사는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례를 직접 경험하며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상망동 주민의 높은 참여 열정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총 1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름골 일원 6만 6,000㎡에 △보름골 복합상생센터 조성 △집수리 지원 △노후 골목길 정비 △공영주차장 조성 △불량 주거환경 개선 △열린골목 조성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