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2 19:37:31

DIMF가 선사하는 시원한 뮤캉스, 주요 작품 소개

입소문 탄 개막작 '테슬라'·DIMF 자체 제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주목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화제작들, DIMF의 폭넓은 스펙트럼 입증

황보문옥 기자 / 2110호입력 : 2025년 06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제19회 DIMF 공식초청작, 특별공연, 창작지원작 포스터. DIMF 제공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시즌을 맞아 ‘뮤캉스(뮤지컬+바캉스)’에 걸맞은 주요 작품을 소개하며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현재 공연 중인 '테슬라'와 '애프터 라이프'는 물론 이미 막을 내린 작품들 또한 전석 매진과 열렬한 관객 호응을 기록하며 여름 공연 축제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DIMF는 실내에서 시원하게 감동과 재미를 모두 담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색다른 여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제19회 DIMF의 개막작 '테슬라'는 대형 뮤지컬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헝가리 작품이다. 생소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막이 오른 직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공연 개막 전에는 헝가리 대사인 새르더헤이 이슈트반 대사가 공연장을 찾아 격려 인사와 축사를 전했다. 개막 이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작곡가 아론 세베슈티엔과 니콜라 테슬라 역의 게르고 미콜라 콤비가 로비에서 깜짝 버스킹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포토타임, 팬사인회, 하이터치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리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천재 과학자였던 니콜라 테슬라의 생애를 화려한 LED 영상, 역동적인 안무, 배우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구현한 본 작품은 NOL티켓 기준 평균 평점 9.9를 기록하며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테슬라의 생애를 완벽히 담아냈다.”, “몰입감이 대단하다.” “웅장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인상적이었다.”는 실제 관람 후기가 이어지며 오는 2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애프터 라이프'는 DIMF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자체 제작 창작 뮤지컬이다. 사후세계의 낙원인 파라다이스 빌리지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1급 천사 ‘존’과 1급 악마 ‘제임스’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판타지 뮤지컬이다.

2년간 디벨롭 과정을 거치며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낸 심플한 구성으로 발전했고 특히 관객과의 소통 방식을 강화해 더욱 밀도 있는 무대로 완성됐다. 팬덤이 두터운 배우들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존 역을 맡은 최하람은 제7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새롭게 캐스팅된 제임스 역으로는 대학로에서 활약 중인 실력이 탄탄한 배우 이승헌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공연되며 현재 NOL티켓을 통해 단독 예매 진행 중이다.

이처럼 현재 공연 중인 화제작들이 관객몰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미 성료한 작품들 역시 뜨거운 반응 속에 마무리되며 DIMF의 여름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제19회 DIMF 공식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른 '콩트르-탕'은 두 명의 배우와 피아니스트가 출연해 오페레타, 브로드웨이 넘버, 재즈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 반전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했고 재즈와 팝 등 다채로운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음악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입증했다. 단 두 명의 배우와 한 명의 피아니스트가 만들어낸 조화로운 하모니에 대해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다.”는 평이 이어졌으며 공연평론가들로부터 “작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예술적 정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비록 공연은 종료됐지만 DIMF가 선보이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사례로 기록되며 향후 DIMF가 추진하는 창작뮤지컬 및 해외 공식초청작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내사랑 옥순씨'는 트로트와 뮤지컬을 결합한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으며 전석 매진과 함께 관객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남구청이 제작한 본 작품은 트로트 가수 신유의 특별 출연과 함께 흥겨운 넘버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관객이 직접 박수치고 따라 부르는 참여 장면이 포함되어 뮤지컬이자 콘서트 같은 이색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옥순’ 역을 맡은 배우 장은주는 안정된 연기력과 트로트 넘버 소화력으로 중심을 지켰고 관객들은 “노래, 이야기, 감동이 모두 어우러진 공연”이라는 호평을 남겼다. DIMF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협업형 콘텐츠의 흥행 가능성과 장르 융합 뮤지컬의 대중적 파급력을 시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DIMF 창작지원작 '시디스: 잊혀질 권리'는 3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제19회 DIMF 창작지원작 중 가장 빠르게 티켓이 매진된 화제작으로 기록됐다. 작품은 ‘잊혀질 권리’라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일상과 존재에 대한 철학적 화두를 던지며 감성적인 넘버와 함께 깊은 여운을 남겼다. 

관객들은 “몰입감이 탁월하다.”, “긴 여운을 주는 공연”이라는 관람 후기를 남겼고 하이터치회와 포토타임 등 관객 참여형 부대행사 역시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특히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6관왕 수상으로 창작뮤지컬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예년보다 높아지며 DIMF 창작지원사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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