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상기후로 바다 어업에도 큰 변화를 초래했다. 동해엔 명태가 없어진지 오래다. 이젠 오징어도 보기조차 어렵다는 어민들 하소연이다. 지금은 기후재난의 시대다. 바다에도 기후재난이 덮쳤기 때문이다.
2024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 어업 및 양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양식 수산물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자연산 어획량을 넘어섰다. 2022년 양식과 자연산 수산물 규모(수생 동물 기준)가 모두 1억 8500만t이었다.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이중 양식 생산량은 330만t 증가한 9440만t이었다. 51%를 차지해 자연산 어획량보다 많았다. 기후재난에 따라, 자연산이 없진 탓이다.
지난 2월 통계청의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어업 생산량이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연근해 어업 자원량이 감소했다. 내수면 어업의 생산량도 감소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 생산량은 361만t이었다. 전년(369만 1,000t)보다 2.2%(8만 1,000t) 감소했다. 2017년 이후 꾸준히 370만t을 웃돌았던 어업 생산량은 2022년 비교적 큰 폭(5.7%)으로 줄었다.
연근해 어업은 전년비 11.6%(11만 1000t) 감소한 84만 1,000t이었다. 내수면 어업도 5.4%(2,000t)나 쪼그라든 4만 1,000t이었다. 다시마류 등 해면 양식업도 작황 부진 등으로 전년 보다 1.6%(3만 6,000t) 준 47만 9,000t으로 집계됐다.
2025년 2월 5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경북내 147개 어촌계 중 마을 어장에서 채취하는 미역, 해삼, 전복, 성게 등의 총생산 금액은 142억 원(어촌계당 평균 9,600만 원)이었다. 2억 원 이상 고소득 어촌계는 17개소로 12%를 차지했다.
지난 달 27일 경북도와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북연합회에 따르면, 울진 군민체육관에서 ‘제25회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내 시·군 수산업경영인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산인은 단결해, 미래 수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어업 대전환! 산불 피해 재창조! 함께하는 한수연!’이었다.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수산 자원 고갈 등 급변하는 어촌 환경 속에서 경북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첨단기술을 도입해, 활력 어촌 조성 등 미래지향적 수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개회식엔 양금희 경북도 부지사, 울진군수, 지역 국회의원·도의원,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수산업 발전과 산불 피해 복구·주민 대피 지원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했다. 경북도 대회는 수산 발전 유공자 표창,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수산업 경영인의 혁신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어업생산 2조 시대 개막 어업대전환’ 비전을 선포했다. 경북 어업인은 새 정부에 바란다’ 퍼포먼스, 수산업 경영인의 화합과 결속을 위한 명랑 운동회,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로 구성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어선 어업-유연한 감척제도와 전 어종 TAC(총허용어획량 제도;Total Allowable Catch)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양식어업-글로벌 품종으로 전환해, 스마트 양식 단지를 구축해야 한다. 가공 유통업-경북 10대 어종에 푸드테크와 골드체인을 접목한다. 동해안 연안-대규모 어촌에 투자해, 국민이 찾아오는 활력 어촌을 조성한다. 총허용어획량을 도입한다.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한다. 기후변화 피해, 어가소득 보전방안도 마련한다. 수산물 진입·퇴출 유연화 방안을 마련한다. 새로운 소득을 창출한다.
이영무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북연합회장은 수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인다. 양금희 경북도 부지사는 경북 수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도약한다. 여기서 보다 중요한 것은 기후재난이다. 정부와 경북도는 최소한 파리기후협정을 지킬 것을 주문한다. 이때부턴 어업인도 성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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