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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가운데)이 역시설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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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업무를 중단 없이 이어가고 조기 정상화를 실현할 수 있는 대응역량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 2021년 첫 인증 이후 올해 재인증을 위해 재해경감활동계획(BCP·업무연속성계획)을 현 상황에 맞춰 재정비했다.
핵심업무 유지 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재난을 가정한 모의훈련과 전 임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한 것이 이번 재인증의 핵심 배경이다. 또 외부 전문가 컨설팅과 자체 진단을 병행하면서 자율적 재해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런 노력은 각종 대외 평가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등 안정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입증받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기후위기와 사회적 위기 등 새로운 재난 위험이 점차 증가하는 만큼 기업의 업무 연속성과 시민의 안전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에게 안정적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