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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상공회의소가 그랜드관광호텔에서 열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86차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대구상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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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가 지난 9일 오전 그랜드관광호텔에서 'AI Agent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쉬프트' 주제로 유응준 AI 컨설팅 대표(前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86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응준 대표는 최근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사회적 인프라(Social Infrastructure)로 자리 잡았다면서, 산업혁명 이후 사회를 변화시킨 주요 인프라를 보면 전기가 전 국민에게 보급되기까지 100년이 걸렸고, 인터넷은 23년이 걸렸는데, AI는 불과 3년 만에 전 국민 90%가 사용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제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며, 기업의 AI 인프라 구축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고경영자의 빠르고도 명확한 의사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 도입은 특정부서나 일부 전문가가 할 일이 아니라 협업을 비롯한 조직의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한 만큼 CEO의 의지와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이라도 실제 AI 도입을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개별기업에 맞는 작은 단위의 AI 모델을 구축해 시행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추천했다. 아울러 대구지역의 AI 산업발전과 관련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정책당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유응준 대표는 연세대에서 MIS(경영정보시스템) 석사와 숭실대에서 MIS(경영정보시스템) 박사 학위를 취득한 AI와 IT 분야의 전문가다. 현재는 엔비디아코리아 대표와 케이투스코리아의 대표를 은퇴한 후 JOON AI 컨설팅 대표로서 한국 AI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