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7 05:48:57

안동시, 폭염·호우 대비 선진이동주택단지 현장점검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냉방시설 점검, 생활 불편 해소, 현장 밀착 대응

조덕수 기자 / 2124호입력 : 2025년 07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선진이동주택단지 현장점검 모습.<안동시 제공>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권기창 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이 지난 12일부터 이재민 선진이동주택단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 선진이동주택단지에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7개 면 지역 이재민 923세대, 1,566명이 임시거주 중이다.

권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은 이들을 직접 만나 폭염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와 무더위쉼터 이용을 안내하고, 냉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배수로 점검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더불어 생활상 불편 사항을 청취한 뒤 관련 부서와 연계해 신속한 현장 조치를 이어가는 등 선제적이고 밀착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안동시는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폭염 대응 물품 지원 ▲병입 음료 공급 연계 ▲개인용 차양물품 배부 ▲한전 전기요금 감면 신청 ▲현장기동대 상시 운영 등 폭염?호우 종합 대응 대책을 적극 시행 중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이 이중의 고통을 겪지 않도록, 생활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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