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9 05:17:43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미래 산업 여는 ‘기업하기 좋은 기회의 땅’

블루밸리국가산단 중심으로 미래 100년 산업 기반 조성
이차 전지‧기회발전 특구 지정, R&D 및 인력 양성 지원
소득·법인세 5+2년 감면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혜택

김경태 기자 / 2124호입력 : 2025년 07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조감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주력 산업의 위축 속에서도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100년을 내다본 중장기 전략 하나로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지난 2009년 자동차·선박·기계 등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조성됐지만,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시는 이차전지와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계획 변경, 인프라 확충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핵심 기업이 잇달아 입주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로의 지정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2023년 7월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 평 부지에 5년간 2조 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 할 계획이며, 1,100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률은 60%정도로 ‘이차전지 캐즘’에 따른 일부 대규모 투자유치가 철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40여 개 기업 입주를 이끌어냈고, 2조4,000억 원 규모 투자가 완료되면 약 2,600명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향후 MOU를 체결한 기업들까지 입주할 경우 전체 투자 규모는 5조 1,000억 원, 고용인원은 3,3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0월 블루밸리산단 내 460억 원을 투자해 준공 예정인 그래핀스퀘어의 경우 그래핀 필름 및 모듈 생산을 통해 국내 최초 그래핀 대량 합성 기술을 상용화하고 ‘그래핀 밸리’ 조성 등으로 포항의 미래 신성장산업의 한 축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약 28만㎡ 부지에 총 1,918억 원을 투입해 ▲기업 집적화 ▲부품소재 성능평가 ▲연료전지실증 코어로 구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30여 개 수소기업 유치와 1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8,000억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R&D 및 인력양성 지원 ▲법인세·소득세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 세액감면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이강덕 시장은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키워 경쟁력 있는 특화산단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첨단전략 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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