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5 11:12:31

포항시, ‘No-Code 제조혁신’ 시동

5년 245억 투입, 중소·중견기업 40곳 실증사업 착수
김경태 기자 / 2127호입력 : 2025년 07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내에서 노코드 공정최적화를 위한 지능형 다단프레스 질증장비가 운영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역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대규모 국책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18일 포항공과대(POSTECH),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노코드(No-Code) 제조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2029년까지 사업비 245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95억)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포항을 중심으로 경북 지역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자생적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노코드 기술은 코딩 지식 없어도 제조 공정의 자동화,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시각화 기반 솔루션이다. 전문 인력과 IT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제조기업에서 맞춤형 디지털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시는 노코드 통합지원센터(NC Hub)를 중심으로 개방형 실험실, 장비 실증 공간을 구축하고, 기업별 맞춤형 노코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장 중심의 실증·검증·확산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사업 핵심은 노코드 기반 생산실행시스템(MES), 물류관리시스템(WMS), 디지털트윈(DT) 시뮬레이션 등 8대 제조 공정 시스템을 실증함으로써,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실현해 제조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들 시스템은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순차 적용되며, NC Hub에서 검증된 성공 모델을 지역 전반에 확산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소재 ▲2차전지 등 주요 제조 분야에서 총 40개 수요기업에 No-Code 소프트웨어 도입을 직접 지원해 ▲생산 실행 ▲물류관리 ▲예지보전 ▲설비 제어 ▲AI연계 등 현장 핵심 과제에 최적화된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맞춤형 단계별 기술 컨설팅과 공급기업 연계를 기반으로 최적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기적 기술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담고 있다”며 “NC Hub를 중심으로 개발자 커뮤니티 육성, 제조데이터 표준화, AI 연계, 글로벌 플랫폼 구축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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