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5 08:54:01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공모, 30년간 최대 960억 규모 주민지원 혜택

2034년 호동2매립장·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사용종료 대비
복합 문화·체육·힐링 공간 마련, 포항 새 랜드마크 자리 매김

김경태 기자 / 2138호입력 : 2025년 08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포항에코빌리지 통합형 조감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이달 6일~오는 10월 31일까지 새로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포항에코빌리지’조성을 위한 입지 공모에 들어간다.

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사용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의 사용 종료 이후를 대비한 핵심 기반시설로, 포항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해당 부지에는 ▲소각시설 ▲매립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등 6개 처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와 함께 시민 복지를 위한 체육시설, 공연장, 도서관, 공원, 휴게시설 등 주민편익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공모 대상 입지는 면적 40만㎡ 이상, 토지이용 계획상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으로 지리적 여건, 접근성, 향후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경제성이 높고 주민이 적극 유치를 희망하는 곳을 우선 선정 할 계획이다.

입지 공모는 오는 10월 말 마감되며 12월 중 주민대표, 시의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응모 지역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 검토해 2026년 12월 최종 입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유치신청은 해당 읍·면·동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들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후보지 주민 및 토지소유자, 이·통장협의회, 개발자문위원회 70% 이상 동의를 확보해야 하며, 읍·면·동장 추천서 및 검토 의견서를 첨부해 포항시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총 450억 원 규모 주민편익시설 설치 ▲연간 약 17억 원 규모 주민지원기금 조성 등 30년간 지속적인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포항시는 입지공모 기간 동안 언론 홍보, 읍·면·동 순회 설명회, 선진지 견학 등을 병행해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주민 수용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며, 입지선정 전 과정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운영해 불필요한 오해나 민원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명 환경국장은 “포항에코빌리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효율적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첨단 설비와 친환경 처리기술을 적용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입지 지역 주민 수익 창출과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하는 포항의 랜드마크이자 기회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지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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