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출신 권오단 작가가 '우리땅 독도를 지킨 안용복'의 개정판<사진>을 펴냈다. 개정판에서는 어린이 독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안용복의 행적과 그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정리한 연대표, 안용복의 이동 경로를 그린 지도를 본문 앞에 넣었고, 본문에서도 각주들을 추가했다.
권오단 작가는 “300년전 평범한 어부 하나가 독도의 운명을 바꾸ᅟᅡᆻ다. 하지만 광복 이후로도 일본은 독도에 대한 야욕을 포기하지 않고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해 기념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한 예산을 늘려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일본 중학생이 독도를 자신들 영토라고 기술된 교과서를 공부하고, 내년부터는 고등학생이 공부한다. 한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 누구도 관심 갖지 않을 때 홀로 일어나 독도를 침범하던 일본인을 쫓아낸 안용복 같은 인물의 역사를 우리는 오래오래 기억하고 행동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권오단 작가는 2006년에 제1회 디지털작가상 대상을, 2011년에는 한국중앙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공모전에서 수상했다. 2014년 아르코창작지원금 지원 사업에 선정되고, 2017년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네이버 ‘이 동화가 재밌다’ 오디오클립상을 받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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