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자 제54대 신임 대구지방조달청장<사진>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윤 청장은 지난 1975년 대구지방조달청이 문을 연 이후 최초의 여성 청장이다.
경북 안동 출신인 윤 청장은 1995년 조달청 대구지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조달청 시설사업국, 기획조정관실, 구매사업국 등을 두루 거쳐 업무 경험을 쌓았다.
조달성장지원과장을 역임하는 등 조달행정 전문가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관리 능력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경자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적극적인 민생현장 소통으로 중소‧벤처‧혁신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지역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동반자로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조달서비스 기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