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오는 29~30일 오후 7시~10시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5 대구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조선으로 워프, 감영에서 ON!'을 주제로 열리며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행사에는 ▲개막 퍼레이드와 전통·퓨전 공연 ▲신병주 교수 특별강연 ▲360도 숏폼 촬영, 단청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 ▲조선야식장, 힙조선 마켓 ▲달빛·별빛·수호자·스탬프 등 4종 투어가 운영된다.
경상감영공원은 국가 사적지로 보물 선화당과 문화유산 징청각을 품고 있으며 이번 야행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체험형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인구 10만 회복의 해 열리는 이번 열 번째 국가유산 야행은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야행에 많은 분께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