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7 20:12:23

포항,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 성료

UNIDO-산자부와 협력 강화
35개국 대표단 참여

김경태 기자 / 2151호입력 : 2025년 08월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27일~29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국제기구를 비롯해 전 세계 35개국 철강산업 및 정책 분야의 대표단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부산 BEXCO에서 열린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16) 및 미션이노베이션(MI-10)과 연계 개최돼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철강 부문 탄소배출 감축과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전략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워크숍에서는 ▲수소환원제철 ▲순환경제 ▲그린본드 등 최신 저탄소 기술과 금융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국내외 주요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이 친환경 철강 전환과 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탄소배출 규제, 친환경 철강 시장 육성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논의했으며, POSCO, Vale, Meranti 등 글로벌기업들이 자사의 넷제로 로드맵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금융 분야에서는 그린본드, 세액 공제, 민관 리스크 분담 메커니즘 등 기후 금융 혁신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워크숍이 기술, 정책, 재정을 아우르는 공동 기반 마련과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UNIDO 에너지 및 기후행동국 라나 고네임(Rana Ghoneim) 국장은 “철강산업의 넷제로 전환이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전환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돼서는 안 되며 산업 탈탄소화는 배출감축을 넘어 사람과 일자리, 경제적 회복력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UNIDO는 이런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후 클럽 글로벌 매치메이킹 플랫폼(Global Matchmaking Platform of the Climate Club)’과 ‘산업 탈탄소화 넷제로 파트너십(Net Zero Partnership for Industrial Decarbonization, NZP-ID)’, ‘산업 심층 탈탄소화 이니셔티브(Industrial Deep Decarbonisation Initiative, IDDI)’ 등을 운영하며, 각국의 정책·기술·재정을 연결하는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고네임 국장은 “이와 같은 행사는 각국이 결단력 있게 행동할 수 있는 도구와 네트워크를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대표단은 2050년 넷제로 목표를 향한 이번 논의가 산업계와 정부가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포항에서 시작된 이 글로벌 논의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전통 철강산업 심장부이자 녹색 신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라며 이번 행사로 넷제로 달성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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